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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에 집배원을 보았는데 혹시나 'USB to USB 오나?'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활용을 분리배출 한 뒤에 혹시나 싶어 우편함에 손을 넣어봤더니 묵직한 느낌과 비닐느낌이 나서 집어들었더니 맞았다 다른 것들은 스탠다드 쉽핑이어서 2주 내로 오는데 이것만은 세이버 쉽핑이여서 조금 늦게오는 것 같아서 그렇지만 이것을 받은 뒤에는 더 이상 알리에서는 물건이 올 일이 없다. 2023년 유종의 미를 얻는 이 물건을 개봉할까 한다
비닐을 열었더니 비닐에 싸여있는 1.2m 짜리 USB to USB 가 있다 이 케이블을 왜 샀냐면 비상용으로 오디오 믹서를 연결하기 위해서 사둔거고 혹시나 내가 돈이 궁할때 도움이 되도록 미리 쟁여두는 거라서 (지금은 새 믹서 쓰고 있는 중이라 필요가 없다.) 몇 개월 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.
제품에 냄새는 나지만 지금은 앞뒤 가릴 처지가 없어서 사 둔 것이다 (옥션이나 G마켓은 배송비 때문에 ㅠㅠ) 나중에 개봉하면 사진 찍어서 올려야쥥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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